남원시는 올해 시민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최고수준의 수돗물 생산·공급’과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상수도 각 분야에서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고수준의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각종 상수도 공사 및 유지관리를 시행한다.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는 103곳에 대해 연중 수시로 유지복구 공사와 긴급복구 공사를 시행하며, 인월면 자래마을 등 16개 마을에 대해서는 지방상수도 마을권 급수공사를 실시해 가정 내 수도 계량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 지역에 36억여원을 투입해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배수지계통 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탁수 발생을 방지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까지 공급되도록 총사업비 34억을 투입, 시내일원 해당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3개 지구(11㎞)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2월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수돗물 수질검사 자료가 수록된 ‘수돗물 품질결과 보고서’를 각 수용가에 배부해 시민들이 가정에서 직접 받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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