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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 결과 발표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총 2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창작공간 활성화(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5개 단체가 뽑혔다. 군산시 문화공동체 감이 ‘창작문화공간여인숙 레지던스’로 7000만 원, 완주군 연석산미술관이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시’로 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전주시 다원공간 몬, 교동미술관, 디자인에보는 각각 5000만 원, 4000만 원, 3000만 원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사위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이 다소 부족하고, 관행적으로 해오던 방식에서 좀 더 탈피해야 한다”며 “사업 취지에 걸맞게 창작 지원금과 세부 프로그램 운영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획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은 6개 단체가 선정됐다. 전주시 교동미술관이 ‘교동 서로를 바라보다’로 2500만 원, 군산시 이당미술관이 ‘소리가 어우러진 문화예술’로 1800만 원, 완주군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문화路 참여路’로 1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외 익산W미술관이 1500만 원, 전주미술관과 극단 한해랑이 각각 1200만 원을 받는다.

 

심사위원들은 “지원사업에 맞는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타 시설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구체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평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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