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의 삶을 담은 ‘구사일생’ 사진전이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카페나비에서 열린다.
길고양이 사진가 ‘찰카기’ 김하연의 사진에 캘리그래피 작가 김초은의 글씨를 더해 만든 작품이다.
2004년 사진을 찍기 시작한 김하연 씨는 2006년 최광호 작가가 주최한 ‘1019 사진상’에 당선되면서 길고양이 사진가로 나서게 됐다. 그때부터 12년째 길고양이를 찍고 있다. ‘구사일생’, ‘고양이는 고양이다’, ‘너는 나다’ 등 40여 차례가 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전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간 이어진다. 이달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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