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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주산면 덕림리 부지에 서해안고속도 휴게소 건립을"

"운전자 교통편의 시급" / 군, 올초부터 서명운동 / 군민 등 4500여명 참여 / 이달 국토부 등에 전달

▲ 부안군은 지난달부터 서해안고속도로 부안휴게소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안군은 서해안고속도로 부안휴게소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지난 2001년 개통되면서 고창과 군산에는 휴게소가 건립돼 현재까지 운영 중이나 부안군에는 당시 주산면 덕림리 일원에 휴게소 부지만 조성하고 교통량 부족 등으로 경제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휴게소 건립을 연기하고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현재 시대적인 변화 및 지속적인 관광객의 증가 등으로 매년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과 배려를 위해 휴게소의 건립이 필요하고 더욱이 부안군은 고속도로 인접 휴게소와의 간격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구간(67km)으로 피로누적 및 졸음운전 등으로 운전자의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특히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인 부안군에는 전 세계 168개국 5만여명의 참여와 관람객 등 4만여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휴게소 건립을 통해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지난 1월부터 부안휴게소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해 현재 4500여명의 서명을 받았고 부안군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이달 중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도로공사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임택명 건설교통과장은 “서해안고속도로 부안휴게소 건립은 운전자를 보호함은 물론 부안을 알리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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