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직전인 지난 13일 창당한 바른미래당이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민생 현장 속으로 파고든다. 바른미래당의 앞날을 좌우할 지방선거를 불과 넉 달 남겨 놓은 시점에서 현장에서 적극적인 이슈몰이를 통해 지지율을 끓어 올리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바른미래당은 19일 전북을 찾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KTX를 이용해 전주를 찾는 바른미래당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우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최고위원들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차담회를 갖고 전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발표된 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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