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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신장·여성인재 육성 힘쓸 것"

임양순 전북여협회장 취임

▲ 26일 전북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임양순 제16대 전북여협 신임회장의 취임식에서 내빈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임양순(66)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제16대 회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신종화 제15대 회장과 임양순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이 26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정동영·김광수 국회의원,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권경미 전주YWCA 회장, 전북여협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신종화 전 회장은 “전북 여성계를 대표하는 전북여협이 앞으로도 연대의식을 가지고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양순 회장은 “지역사회와 여성의 발전 및 권익신장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성의 존엄성 인식과 삶의 질 향상, 건전한 가치관을 추구하면서 양성평등 및 여권신장, 능력 있는 여성인재 발굴·육성, 전북여협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 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임 회장은 전주 근영여고 교사, 한국부인회 전북도지부장과 홀트아동복지 전북지회 후원회장, 전북도청 노사민정협의체 위원, 전북도청 공직자윤리위원, 전북도청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전북여협을 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으로 박선행·김덕순 부회장, 박찬숙 총무이사, 마옥연 재무이사, 김유진·정명숙 감사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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