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YWCA 올해 계획 발표
북한 이탈주민 취업지원 등
권경미 신임 회장이 이끄는 전주YWCA가 올해 탈핵생명, 성평등, 평화통일, 청(소)년 활동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세부 사업을 펼친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권경미 전주YWCA 회장은 “선배 회장들이 아름답게 이끌어 주신 것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7주기를 맞아 매달 1회 탈핵 캠페인을 열고 평창올림픽에서 보여준 평화정신을 기억해 평등·평화통일 운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YWCA 본부에서 펼치는 성평등 운동으로는 남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동일임금의 날 제정운동 및 캠페인(5월), 양성평등 영화관람 및 토크(7월), 성평등(인권) 교육과 캠페인(6~12월)이 있다.
평화통일 운동으로는 북한 어린이돕기 모금운동, 대북지원을 위한 지역시민사회단체 교류 사업을 펼친다.
청(소)년의 주체성 확립을 위한 사업도 연다. 대학생과 청소년이 모인 ‘대학Y’, ‘Y-틴’을 꾸려 활동을 지원한다. 청소년을 위한 금육교육과 유해환경 감시활동도 꾸준히 연다.
전주 YWCA가 통일부로부터 위탁받은 ‘전북 하나센터’는 도내 북한이탈 주민의 취업 지원·사후관리에 힘쓴다. 지난해는 목표 취업자수(22명)를 넘어 51명을 취업시켰다.
전주시로부터 위탁받은 전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일반·중도위기·학업중단·찾아가는 청소년으로 분류해 상담을 진행한다.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하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27일 오전 10시 센터 4층에서 인력개발교육과정 설명회를 열고 취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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