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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감성 가득

교동미술관 ‘젊은 미술’전
11일까지 7명 최근작 전시

▲ 전주 교동미술관 ‘젊은 미술, 2018 시작을 말하다’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

전주 한옥마을 내 교동미술관(관장 김완순)이 사계절의 시작인 봄을 맞아 젊은 미술인들을 초대했다. 청년 미술가 7명이 참여한 ‘젊은 미술, 2018 시작을 말하다’가 3월 11일까지 교동미술관 2관(옛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 열린다.

▲ 정소라 작품 ‘red_91.0-116.8’
▲ 정소라 작품 ‘red_91.0-116.8’

교동미술관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청년 미술인 한 명을 선정해 창작 지원과 ‘젊은 미술전! 이 작가를 주목하라’ 전시를 하고 있다. 전북의 역량 있는 청년 미술인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시는 그간 선정됐던 이보영·이호철(2011), 황유진(2012), 서완호(2013), 김성수(2014), 정소라(2015), 이주원(2016) 씨를 초대해 근작들을 소개한다.

▲ 이주원 작품 ‘걷는다’
▲ 이주원 작품 ‘걷는다’

김완순 교동미술관장은 “청년작가들이 그동안 얼만큼 발전했는지 질적으로 평가받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오셔서 전북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해나가는 이들을 통해 지역미술의 미래를 가늠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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