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내 교동미술관(관장 김완순)이 사계절의 시작인 봄을 맞아 젊은 미술인들을 초대했다. 청년 미술가 7명이 참여한 ‘젊은 미술, 2018 시작을 말하다’가 3월 11일까지 교동미술관 2관(옛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교동미술관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청년 미술인 한 명을 선정해 창작 지원과 ‘젊은 미술전! 이 작가를 주목하라’ 전시를 하고 있다. 전북의 역량 있는 청년 미술인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시는 그간 선정됐던 이보영·이호철(2011), 황유진(2012), 서완호(2013), 김성수(2014), 정소라(2015), 이주원(2016) 씨를 초대해 근작들을 소개한다.
김완순 교동미술관장은 “청년작가들이 그동안 얼만큼 발전했는지 질적으로 평가받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오셔서 전북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해나가는 이들을 통해 지역미술의 미래를 가늠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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