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부안도심 가로수 향기로 '새단장'

군청 앞 방향수 5000여 그루 심어
부안제2농공단지 사업장
악취 등 주민 민원에 대응

부안군이 지속적인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향기나는 도심 가로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부안지역은 부안 제2농공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악취배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부안읍내 주민들의 민원이 자주 제기돼 왔다.

해당 업체에서는 악취 저감시설인 축열실연소장치(R.T.O)를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악취가 발생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2차로 사업비를 투자해 습식 악취 제거장치를 설치·운영하여 악취 발생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저기압인 날씨에는 여전히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부안읍을 관통하는 석정로 중 서림교차로에서 한국자동차공업사까지 약 3㎞ 구간과 부안군청 앞 에너지테마거리 ‘별빛으로’ 등에 은목서·천리향·치자나무 등 3대 방향수 5000여 그루를 식재해 향기 나는 도심 가로환경 조성에 나섰다.

특히 부안군은 기존 화단내 쓰레기투기 및 철쭉 밀식으로 병해충 취약 등 화단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해당 조경수를 이미 조성된 도시숲 등의 보식용 수목으로 활용하고 대체 수목으로 방향수를 식재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읍내권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기계적 장치 설치·운영을 통한 악취 저감활동과 함께 방향수 식재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대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전북, 세계·국가지질공원 브랜드 강화로 생태관광·경제 활성화 이끈다

문학·출판김제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송일섭 수필가 선정

교육일반전북 유치원·초등·특수학교 임용 1차시험 250명 합격

문화재·학술"판소리 중심 극장 건립으로 전주의 브랜드 가치 높여야", 2024 전주대사습놀이 심포지엄 성료

교육일반우석대 교수 일동 “내란주범 윤석열 즉각 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