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가 이달부터 어울림문화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연말까지 진행될 이 사업은 지역에 거주하는 여러 국적의 이민자와 일반 주민들을 문화·예술 놀이터로 자연스럽게 엮어 이민자들을 ‘특별함’이 아닌 ‘다 같이 함께 사는 이웃’으로 인식시키자는 취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3년 간 운영했던 수화로 소통하는 ‘반디수화합창단’과 지역의 여성들로 구성된 ‘레인보우밴드’가 새로운 성격의 사업으로 출범하게 됐다. 발레라는 하나의 예술로 소통하는 ‘무주 어울림 발레단’과 음악과 줄넘기를 콜라보해 예술로 승화시키는 ‘반디 아띠 줄넘기단’으로 그 모습을 바꾼 것.
이것들은 앞으로 정규 수업 외에도 참여자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친목모임인 ‘친(親)친(親) 모임’과 현장학습,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각 30회)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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