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6·토트넘)이 두 경기 연속 멀티골에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소속팀과 재계약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아직 계약만료가 2년 남았지만 토트넘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고려하면 현재 주급 6만 파운드(약 8957만원)를 뛰어넘는 ‘몸값 상승’이 기대된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즈필드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멀티골 덕분에 토트넘은 최근 정규리그(8승3무), FA컵(3승2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무)를 합쳐 17경기 무패행진(11승6무)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이날 2골을 더해 정규리그 10호골을 작성, 지난 시즌 정규리그(14골)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팀의 핵심 골잡이 해리 케인(24골)과 큰 차이가 있지만 팀 내 득점 2위다. 크리스티안 에릭센(7골)과 델레 알리(5골)가 손흥민의 뒤를 잇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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