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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엿보기] 올해도 정치적·예술적 표현의 한계를 넘어…'영화 다양성' 존중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제작 5편으로 지원 확대
프로젝트마켓 10년 조명…‘전주 돔’ 역할 개선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5월 3일~12일)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기조를 국내외에 각인해 나간다. 영화는 정치적, 예술적 표현의 한계를 두지 않는다.

특히 ‘전주’를 근거지로 한 제작 지원, 투자, 브랜드화를 통해 도전적이고 논쟁적인 작품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국내적으로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의 제작 지원을 확대하고, 국외적으로는 전주프로젝트마켓(JPM)의 신규 프로젝트인 ‘JCP-NEXT EDITION’을 통해 해외 참여를 유도한다. 공식 기자회견(4월 3일) 전, 전주국제영화제의 변화를 살짝 엿본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3편→5편 제작 지원 확대

(왼쪽부터) 임태규 감독, 장우진 감독, 이학준 감독, 카밀라 호세 도노소 감독,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알멘드라스 감독
(왼쪽부터) 임태규 감독, 장우진 감독, 이학준 감독, 카밀라 호세 도노소 감독,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알멘드라스 감독 / 사진=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는 2014년 장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제작 편수를 늘리는 모험을 택했다. 제작 편수는 3편에서 5편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JCP 3편은 모두 한국영화였다. 올해는 한국영화 3편, 해외영화 2편을 지원해 JCP의 확장성과 국제성을 꾀한다. 특히 올해 JCP 선정작 중 4편은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남긴 국내외 감독들의 신작이어서 더 의미 깊다.

△전주프로젝트마켓 10주년…JPM의 신규 프로젝트 기획

다양한 창작자와 국내 영화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역할해 온 ‘전주프로젝트마켓(JPM)’은 10주년을 맞았다.

이와 관련 JPM 참여감독들을 초청하고, 차기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JPM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또 JPM 신규 프로젝트인 ‘JCP-NEXT EDITION’을 선보인다. 이는 내년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 해외영화 1편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하는 피칭 행사다.

△전주국제영화제 랜드마크, ‘전주 돔’의 활용도 증대

지난해 첫선을 보인 ‘전주 돔’은 활용도를 높여 대형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전주 돔이 야외 대형 상영관 본연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일부 개선이 이뤄진다. 대형 스크린의 품질을 개선하고, 최첨단 음향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상의 상영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대형 공연을 유치해 대형 문화공간으로 역할 하는 전주 돔으로 진화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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