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곤(56) 소리꾼이 (사)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 2대 전주지부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년.
전주민예총은 지난 2014년 출범해 이형로 초대 지부장이 이끌어왔다. 현재 회원은 약 60명이다.
오는 22일 오후 3시 전주 서학동 ‘카페 몬’에서 이형로 전 지부장의 이임식과 고양곤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열린다.
고 신임 회장은 “그간 전주민예총은 촛불시위, 거리예술 등 지역에서 예술로 소통을 하고자 했다”며 “예술의 사회적 책무가 거창한 말인 것 같지만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또 소외된 이들과 함께 가는 문화예술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민예총은 6월 초록바위 진혼제와 7월 전주민예총 예술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민예총과도 유기적으로 결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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