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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올해 계획] 맞춤형 교육·50주년 행사 주력

양성평등 사업 강화 / 50년사 자료집 발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수요자 중심 능력개발 교육으로 질적 강화에 힘쓰고, 양성평등 사업을 늘려 ‘미투 운동’이 확산된 현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간다. 여성능력개발과 경쟁력강화, 성평등·문화·복지 증진, 고객지향 경영혁신 추구 등 기존 전략·사업을 이어가지만 올해 취임한 이윤애 신임 센터장의 운영 철학을 내용으로 반영한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생활 체감형 교육과 의식 확산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힘쓴다. 찾아가는 양성평등 특강, 젠더문화축제, 성별영향 분석평가 컨설턴트 역량강화 교육 등 10개 사업을 진행한다.

차세대 여성 대표 양성도 이 센터장이 강조한 부분이다. 올해는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멘토링 지원을 하지만 체계적인 양성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페실전메뉴만들기, 미술심리상담사 등 전북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한 일반교육(220과목)은 여성이 과목을 체험 수강해보고 선택하도록 한다. 올해 8개 과정 160명 수강을 목표로 하는 직업교육은 취업이 더욱 힘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연계, 사후관리를 통한 상용직 비율 늘리기·경제활동 지원 등을 보완한다.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계량적인 수치 확대보다는 여성의 실질적인 기반 환경 향상에 목적을 두자는 취지다.

특히 올해 법인설립(전북여성회관 역사 포함)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다양하게 펼친다. 11월 기념식과 포럼, 전시 등을 열고 전북 안팎의 여성기관 및 도민과 전북여성 경쟁력을 모색한다. 또 전북여성회관부터 이어져온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의 기관 50년사를 돌아보는 자료집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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