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이날 오후 정 교수를 대학에 초청해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북대는 정 교수의 뜻에 따라 이 기금을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사업과 식품공학과 발전을 위해 쓰기로 했다.
정 교수는 “정년을 맞아 평생을 보낸 대학과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면서 “우리 대학이 더 성숙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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