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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남상식 연구관, 녹조근정훈장 국립농업과학원 손성한 연구관, 대통령 표창

▲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 연구소 남상식농업연구관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남상식 농업연구관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인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공무원에게 주어진다.

 

남상식 연구관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패턴에 맞춘 맞춤형 기능성 고구마의 개발과 안정적인 생산 기술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 연구관은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고구마 품종의 50%를 차지하던 일본 고구마 품종을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개발 품종으로는 ‘풍원미’, ‘호감미’, ‘진율미’, ‘단자미’ 등이 있다. 또 낮은 비용으로 품질 좋은 고구마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기계를 활용한 표준재배법을 확립했다.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재배 환경구축과 기술 향상도 이끌었다는 평가다.

 

또한 이날 국립농업과학원 손성한 농업유전자원센터장(농업연구관)은 대한민국공무원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손성한 센터장은 농업생명공학 기술 혁신의 핵심 인프라인 농생명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그는 첨단 신품종육성을 위해 다 부처 국책사업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과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를 기획하고 추진해 농업 유전체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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