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지역 대학가에 붙은 김승수 후보 비방 대자보, 부착자 경쟁 후보 지목

김 후보 측 “상대 후보 관여 정황 포착”
지목된 후보자 “관여하지 않았다” 부인

 

더불어민주당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대자보가 전북지역 대학교 4곳에 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김 후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께 전북지역 한 대학교 학생 게시판에 대자보가 발견됐다.

해당 대자보는 ‘김승수 전 시장은 각성하라’란 제목으로, ‘김 후보는 기업유치나 일자리 창출에도 관심 없고 문화특별시, 전통 사람의 도시, 품격의 도시 같은 실용성 없는 말만 한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날 김 후보를 비방하는 대자보는 도내 다른 대학 3곳에서도 발견됐다. 일부 대자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명 ‘봉침 사건’에 대해서도 거론하며, 공지영 작가가 주장하는 의혹에 대한 해명을 김 후보에게 묻기도 했다.

김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상대 후보 캠프와 관련 있는 누군가 이 대자보를 부착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후보자는 지난 20일 입장문을 내고 “비방용 대자보 게시는 우리 측이 관여하지 않았음을 분명하게 밝혀둔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경찰은 해당 대자보를 대학교 4곳에 붙인 동일 남성 3명에 대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관련기사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 비방 대자보 붙인 4명 경찰조사
남승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포토[포토]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 촛불집회 이어진 전주시

정치일반김관영 지사, 민주당 단식농성장 방문.."탄핵 힘 보태겠다"

정치일반비상정국 속 민생경제 안정화 노력, 전북특별자치도-시군 협력 강화

정치일반전북자치도, 지방의료원에 79억5000만원 지원, 경영 안정화 총력

정치일반행안부 "대통령실,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 발언요지 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