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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북본부, 암투병 직원 성금 전달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진준)는 23일 12년 동안 암 투병중인 익산전기사업소 이기행 전기장을 찾아 동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전기장은 지난 2007년 신장암 발병으로 왼쪽 신장 절제 수술을 받은 후 2016년 안면 우측 침샘측 종양 진단 등 신장암 4기 상태이다.

 

특히 그는 12년 동안의 암 투병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업무에 성실히 임하는 등 주위에 많은 안타까움을 전해주면서 이날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그를 응원하기 위해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격려에 나선 김진준 전북본부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조속한 시일내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근무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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