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현대무용의 만남, 다원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세 번째 무대가 13일 오후 5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북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소극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과 ‘페르귄트’를 올린다. 노르웨이 설화를 음악으로 옮긴 그리그의 ‘페르귄트’를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가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해 연주하고, 페르귄트의 서사를 최재희 퍼포밍아트그룹이 현대무용으로 안무한다. 최재희퍼포밍아트그룹은 리듬의 변화에 따라 신체의 흐름이 어떻게 전환되는지에 대한 접근을 현대무용으로 형상화한다.
에드바르 그리그(1843~1907)는 노르웨이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민족주의 작곡가들과 사귀면서 독자적인 작풍을 확립했다. 민족음악의 선율과 리듬을 도입하는 등 민족적 색채가 짙은 작품을 다수 만들었다. 페르귄트(1876), 피아노협주곡(1868) 등이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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