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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선거구별 판세분석] 시의원 김제 다선거구 - 민주·평화당 정당대결 구도 속 결과 예측불허

시의원 2명을 선출하는 김제시 다선거구(만경·백산·공덕·청하)에서는 민주당 2명(유진우·박영환), 평화당 2명(박두기·최병돈) 등 총 4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이곳은 현역 2명에 신인 2명이 도전장을 던지고 각 정당의 후원속에 예측할 수 없는 혈투가 예상 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

 

지방선거, 특히 시·군의원 선거는 소지역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지역 출신이 몇명 출마했느냐가 당선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우선 출신지를 따져보면 만경읍에서 2명(유진우·최병돈), 백산 1명(박두기), 공덕 1명(박영환) 등이고, 유권자수(2017년 12월31일 기준)는 만경읍이 2672명, 백산면은 2458명, 공덕면 2473명, 청하면 1775명 등이다.

 

숫자적 의미로 보면 일단 백산출신인 박두기 후보 및 공덕 출신인 박영환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유진우 후보는 현역, 최병돈 후보는 과거 출마한 경험이 있어 각각 지지세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예측불허다.

 

민주당 유진우 후보는 현역 시의원으로, 모든 일을 정직하게 처리 하고 불의와 협치 하지 않으며, 정의로운 일에는 불도져 같이 밀어부치는 스타일로, 약속할 수 있는 일은 현장에서 즉답으로 처리 하는 시원시원한 성격이다.

 

김제서부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유치 및 만경능제공원 개발로 관광사업 유치, 주민 및 노인복지사업 확대, 공덕 복지센터 신축예산 반영, 만경119구급센터 이전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민주당 박영환 후보는 지난 1997년 귀농 하여 정착하기 까지 공사현장과 농협 일용직 등을 거치면서 어떤 누구보다도 농업·농촌 현실을 잘 안다고 자부하고 있다.

 

농사짓기 편리한 딱 맞는 기반조성 및 소외되는 이웃 없는 풍요로운 농촌건설, 시민 모두가 시의원이 되는 신명 나는 지역만들기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평화당 박두기 후보는 공직자 출신 현역 시의원으로, 튀지 않는 원만한 성격에 성실하고 부지런한 시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서부권농기계 임대사업소 유치 및 지평선산업단지 주변마을의 기반시설 확충, 송지∼서촌 간 도로 확포장, 입석산∼와석산 둘레길 조성, 남조천과 소동천 사업 실시, 특화작목지원학대 및 고소득 창출, 노인 및 장애인 지원 확대, 범죄예방 및 여성 등을 위한 CCTV 확대 설치 등을 약속했다.

 

평화당 최병돈 후보는 만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지세를 넓혀 나가고 있다. 과거 출마한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기필코 시의회에 입성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 및 문화·복지가 공존 하는 어울림 조성, 어르신 일자리 및 건강센터 확대,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도 1등급 행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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