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공립미술관(관장 김정훈)이 6월 30일까지 조현동 한국화가의 초대전을 연다. 작가와의 만남은 6월 18일 오후 3시.
조 한국화가는 2000년대 이후 ‘순환하는 자연에서의 이야기’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간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근작들과 2000년대 이전 초기 발표작들을 선별해 선보인다,
조 작가는 “시간 속에서 만들어진 나의 이야기는 일상에서도 진행되겠지만 작품을 통해서 새로 탄생하고 변화해 창조된다”며 “ 삶이 끝나는 날 내 이야기는 끝날 것이지만 그 이야기는 그림을 통해 계속될 것이다. 그 시간 속의 이야기는 역사가 되고 신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개인전 48회와 약 500회 정도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원광대 및 동대학원·단국대 대학원 조형예술학 박사과정을 졸업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입선, 전북미술대전 대상, 목우회공모전 우수상, 한국특장미술대전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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