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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후원으로 탄생한 '룩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5일 익산예술의전당 창단연주회
미래영상의학과의원 ‘아트 매칭’

익산지역 기업의 메세나 활동으로 탄생한 ‘룩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5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연다.

익산문화재단의 문화 나눔 메세나 장려사업의 핵심인 ‘아트 매칭 펀드’는 예술가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기업 후원 형식으로 이뤄진다. 룩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익산 미래영상의학과의원의 펀드 1000만 원이 밀알이 됐다. 시민 오케스트라로 지역 인재 발굴과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사베리오 메르카단테의 플루트 협주곡 다단조 1악장으로 시작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 펠릭스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등으로 채워진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신동민의 창작 뮤지컬 ‘익산역’도 선보인다.

지휘자 조상익 씨를 비롯해 플루티스트 박상아, 피아니스트 최지혜, 보컬리스트 최유진·진유문 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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