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에 꼽히는 급성기뇌졸중 분야 평가에서 최고수준인 1등급을 기록했다.
전북도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은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급성기뇌졸중 입원 횟수가 10건 이상인 종합병원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급성기뇌졸증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급성기뇌졸증은 단일질환으로 심질환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하는 위험 질환이며, 이번 평가는 뇌졸증에 대한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됐는지 여부를 따졌다.
이번 적정성평가 지표별로는 △전문인력 구성여부(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 등으로 남원의료원은 종합점수 97.50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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