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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감이 되길”

전북교총, 전교조 전북지부 주문

전북지역 교원단체들이 3선에 성공한 김승환 교육감에게 소통과 협력, 교육혁신을 주문했다.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14일 ‘전북교육감 당선인에게 바란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과정의 앙금을 모두 털어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를 포용하면서 교원의 자긍심과 전문성이 살아나는 전북교육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전북교총은 또 “바른 인성교육과 체계적 기초학력을 바탕으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해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학생 인권과 교권이 모두 존중받고, 소외와 차별없이 다 함께 행복한 전북교육의 풍토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도 “그동안 완성하지 못한 교육혁신을 더욱 확고히 하고, 참교육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학교자치의 온전한 결실을 바란다”며 “배움이 즐거운 학생,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행정 등 선거과정에서 제시했던 공약도 완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정책을 현장에 구현하는 사람은 결국 일선 교사들이다”면서 “이에 따라 더욱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 오로지 아이들 곁으로 교사들을 돌려보내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승환 교육감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선거과정의 소회와 향후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장을 중심으로 지난 8년 보다 더 많은 것을 학교 현장에 맡기려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공약인 지방 교육자치를 통해 유·초·중등 교육 권한이 배분되면 아이들의 삶 속 자유로움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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