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당선인은 관행적으로 해오던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설치하지 않고 준비기구와 절차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유 당선자 측은 인수위 대신에 기획, 행정 등 팀장급 최소 인원으로 취임준비단을 구성하여 취임식을 준비하기로 했으며, 업무보고도 긴급 현안만을 보고 받고 각과별 일상 업무는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약검증토론은 정책분과별 실무담당자 1명씩을 간사로하여 7개 분과별 정책자문회의 형식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군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유기상 당선인은 “중앙과 광역, 기초지방정부 등 37년간 9급 말단부터 고위직까지 두루 거친 행정경험이 큰 자산이다. 이를 토대로 간소하면서 실질적인 취임준비를 위해, 관행적인 인수위원회 가동으로 자칫 담당공무원들의 업무 부담 가중을 막고 지금까지 진행 해오던 업무의 연속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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