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으로 제8대 남원시의회에 입성한 무소속 남원시의원 마선거구(사매·덕과·보절·대산) 윤기한(60) 당선자는 “선거기간동안 주민분을 직접 만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자성하면서 이를 토대로 새로운 내일을 시작할수 있다는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시의원에 출마하면서 특별한 공약을 내세우지 않은 것은 공약의 허망함 때문으로 선거공보를 가득 채운 거창한 공약들이 제대로 지켜지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할 수 없고 필요도 없는 그럴듯한 공약을 남발해 당선되는 사람들을 보면 풀뿌리 민주주의의 허상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씁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원이 해야 할 일은 남원시정의 감시자로 조금이라도 남원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시정으로 이끌고, 주민들의 숙원사업은 무엇인가를 알아 그걸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자는 “이웃의 가려운 곳을 찾아 시원스레 긁어주는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동시에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출마를 결심할 때의 처음 다짐을 늘 가슴에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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