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한량없는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능력과 열정으로 더욱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익산 라선거구에서 5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조규대 당선인은 시의회 최다선 의원이 됐다.
황등 토박이인 그는 이미 시의회 의장을 역임해 체급을 올려 도의원에 도전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경선에 앞서 익산 갑지역위원장은 시의장을 역임한 시의원은 체급을 높이라는 주문이 있었지만 민주당 도전자가 3명뿐이라서 공천을 받게 됐다.
지난 제7대 시의회에서 의장을 역임하며 시의회를 이끈 경험을 가진 조 당선인은 ‘지역의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황등에서 교통봉사활동을 이어온 조 당선인은 “지역이 발전하려면 사람을 키워야 한다. 더 큰 사람, 더 큰 일 할 사람, 북부권의 대표가 되겠다”며 “성원과 지지에 반드시 보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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