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 정당투표에서 정의당이 민주당에 이은 두번째 높은 득표율을 얻어 도의원이 되는 최영심 비례대표는 “민주당에 대한 견제정당으로 정의당을 선택해줘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전북지역 정의당 지지율은 전국에서도 상위권이다.
최 당선인은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사회적 약자를 더 살피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비정규직노동자 등 자신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제도화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이들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했다. 우선 정의당이 이번 선거에서 공약한 만18세 이하 청소년의 100만원 이상 병원비 지원을 제도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전북도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쓰임새도 꼼꼼히 따져볼 계획이다. 최 당선인은 학교 영양사로 10여년 간 일했으며, 2013년부터는 교육공무직 노동조합 전임자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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