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워드클라우드 분석
‘잘사는’ ‘활기찬’ 눈길
침체 지역 이미지 탈피
민선 7기를 시작하는 전북도와 전북지역 각 자치단체는 운영지표에 어떤 의미를 담았을까. 전북일보가 구글 워드클라우드를 통해 전북도와 각 시·군의 지표를 분석해봤다.
그 결과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함께하는’과 ‘문화관광’, ‘교육복지’였다. 함께하는 단어가 많이 사용된 것은 도정과 시·군정을 운영하면서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관광의 경우 지역의 경제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단어로 보인다. 전북지역의 경우 산업구조가 매우 취약하다 보니 여러 자치단체가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교육복지는 농산어촌이 많은 전북지역의 특성상 지역의 인재 육성과 고령화 등에 따른 복지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낙후되고, 침체된 지역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잘사는’ ‘활기찬’ 등의 단어도 곳곳에서 눈에 띠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토대로 발전을 꽤하기 위한 ‘관광’ ‘문화’ 등의 단어도 운영지표에 많이 사용했다.
아울러 민선 7기를 이끌 단체장들은 ‘행복’ ‘골고루’ ‘활력’ ‘신뢰받는’ ‘품격 있는’ ‘역사’ ‘살맛나는’ 등의 단어들을 운영지표에 포함해 앞으로 4년 동안 도민과 시·군민이 함께 행복하게 잘사는 지역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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