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북지역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며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렸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주, 익산, 김제, 정읍, 완주, 부안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전북지역 최고기온은 익산 32.6도, 완주 32.5도, 전주 31.5도 등을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전북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확대 발효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은 전북 내륙지방에는 11일 대기불안정으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다음 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장마도 사실상 끝을 보이는 것으로 관측된다. 장마 기간은 평년 6월 23일부터 7월 23일, 24일까지로 32일 가량 진행되지만 올해는 현재 장마전선이 북한 지방이나 중국 북동지방에 장기간 머물 것으로 예상돼 장마가 이르게 끝날 가능성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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