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가 지방체육진흥 등 3개 사업에서 기금 15억5000여 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체육회는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에 2억2400여 만 원, 대학운동부 지원에 6억3800여 만 원, 지방 실업팀 선수 육성 및 종목 저변 확대 등 지방체육진흥 사업에 6억8300여 만 원의 기금을 각각 확보했다.
전북체육회는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이애슬론, 배드민턴, 사격, 씨름, 양궁, 컬링, 태권도, 하키, 핸드볼 등의 종목별 학교운동부에 훈련 기구 및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우석대, 전주대, 호원대, 한일장신대, 군장대 등 8개 대학도 운동부 지원 혜택을 받는다.
지방체육진흥 사업에 선정된 직장운동 경기부의 경우 전북도청, 14개 시·군, 전북체육회, 전북검도회, 전북볼링협회 등 총 33개 종목의 실업팀이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체육기금 확보로 과학적 훈련용 기구와 용품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기금을 확보해 전북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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