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미술작가로 구성된 단체 ‘아띠’와 일본의 미술단체 ‘언이지니스(Uneasiness)’가 일본 고베에서 교류전을 연다.
전주의 교동미술관이 추진한 전시로, 22일까지 일본 고베의 기타노자카 갤러리에서 열린다.
교동미술관은 5년 째 한국과 일본 미술작가들의 교류전을 열고 있다. 다른 토양에서 활동해 온 양국의 작가가 서로 자극과 영감을 얻고, 민간 차원에서 지역 미술인들의 해외 진출 통로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전시에는 ‘아띠’ 소속 미술인들인 강정이, 강현덕, 김완순, 김선애, 김미라, 김성수, 소찬섭, 이광철, 이보영, 이호철, 정소라, 탁영환, 황유진, 홍승택 등 14명이 참여했다. 공예,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일본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일본의 ‘언이지니스’에서는 마사토 아시타니, 오사와 다츠오, 이와사와 아리미치 작가 등 3명이 나왔다.
김완순 교동미술관 관장은 “한·일 교류전이 벌써 6회째”라며 “전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일본 고베의 예술가들을 만나 어떤 상승효과를 일으킬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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