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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가야금 독주회, 8월 3일 정읍 연지아트홀

권혜진 가야금 연주자가 8월 3일 오후 7시 30분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이번 독주회는 18현금과 산조가야금으로 구성한 공연이다. 18현금으로 ‘춘설’과 ‘달하노피곰’을 연주한다. 산조가야금으로 연주하는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는 대학생 제자들과 함께한다.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는 김죽파의 조부 김창조에게 뿌리를 둔 것으로 한성기를 거쳐 김죽파에 의해 전승·발전해 오늘의 가락을 이루고 있다. 장구 반주는 최영진 연주자(전북무형문화재 제7-3호 호남우도김제농악 이수자)가 맡는다.

권혜진 연주자는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교육대학원 석사, 한양대 음악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현재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김병호류가야금산조 보존회·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회원이다. 제5회 뫼솔가야금병창 및 기악전국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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