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시설시공업, 도원이지에스 창립후 첫 정상에
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2018년 결과 발표
올해 도내 기계설비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진흥설비(주)가, 가스시설시공업(1종)은 (주)도원이지에스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손성덕)가 지난 31일 발표한 ‘2018년 전북도회 회원사 시공능력평가액’자료에 따르면 기계설비공사업(212개사)의 경우 진흥설비(주)가 323억1260만6000원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지난해와 같은 (유)동성엔지니어링(169억9311만1000원)과 진성산업(주)(165억2643만2000원)이 수성에 성공했다.
4위는 (유)일광산업사(104억2115만2000원)로 지난해 13위(60억2727만8000원)에서 9단계 껑충 뛰어 올랐다.
5위는 지난해 4위였던 (유)대건기업이 시공능력평가액 증가(86억1230만5000원→97억1888만6000원)에도 1단계 하락했다.
가스시설시공업 1종(43개사)은 지난해 11위(28억4587만8000원)였던 (주)도원이지에스가 창립후 처음으로 1위(54억3954만8000원)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2위는 지난해 3위였던 (유)일진엔지니어링(54억2379만9000원)이, 3위는 2위였던 (유)나노(48억285만5000원)가 차지하며 순위가 바뀌었고 5위는 (유)명지엔지니어링(46억658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유)상아이엔지(44억5049만9000원)는 5단계 하락한 6위에 그쳤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손성덕 회장은 “기계설비공사업과 가스시설시공업 1종이 기업들의 투자 위축과 경제 침체 장기화로 실적 및 시공능력이 예년과 같은 수준에 그쳤다”면서 “그러나 상위 순위 회사들은 대기업으로부터 공사를 의뢰받아 전라북도가 아닌 타 지역에서 공사를 수주해 시공능력을 올리거나 유지를 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어 “그렇지만 올해에도 도내에서 발주되는 공공기관 공사와 사급공사에만 의존한 업체들은 실적과 시공능력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하고 유지하거나 하락했다.”며 “더욱이 도내에서 시공 중인 대형시설물과 아파트공사를 대부분 타 지역업체들이 시공하면서 도내 기계설비업체를 외면하고 있어 더욱 더 어려운 실정이다.”고 도내 기계설비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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