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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년 차 맞은 박태영 전주전파관리소장 "안전하고 유익한 IT환경 조성에 최선"

CS 기동팀 24시간 운영
전파교실 등 현장서비스

“흔히 전자파로 불리는 전파환경 오염은 눈에 보이지 않아 그 중요성을 평소에는 인지하지 못 합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편리한 무선통신 기술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전파감시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미래사회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도 결국 전파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파환경을 지키는 일은 곧 사회 안전과 국민건강,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관이 깊습니다”

지난 2016년 7월에 취임한 박태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주전파관리소장이 취임 2년 차를 맞았다. 박 소장은 전주전파관리소에 부임한 이후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강화했다. 전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전파 및 정보통신방송서비스 제공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통신부 소속 국가기관인 전파관리소는 주파수의 혼신과 불법사용을 막는 게 주 임무다. 전파관리소는 도내 전체에 감시 인력과 사법경찰관 등을 투입해 불법전파 이용과 무선국의 운용 및 품질기준 위반, 전파혼신 및 위선전파 등을 감시하고 있다.

전파사용 증가와 유해전파설비의 증가에 따라 관리감독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전주전파관리소는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전북권 전역에 CS 기동팀을 24시간 운영해 ‘민원인 맞춤제’, ‘도착시간 예고제’ 등 대국민 서비스 활동을 도입했다.

또한 전북지방우정청에서 맡아오던 업무인 무선국·방송국·전파응용설비의 허가,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 스팸메일에 의한 국민의 권익 침해예방 등에 관한 업무를 지난 2008년부터 이관 받아 도내 방송통신에 관한 업무 전반을 통합수행하고 있다.

전주전파관리소는 이 때문에 올바른 전파이용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전파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어린이 전파교실을 운영하고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박 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기관장 중 몇 안 되는 민간출신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산업대학원에서 공학석사를 취득한 이후 LGU+, SK브로드밴드 상무, 브로드밴드 경기CS 대표이사, 데이터크레프트 기술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주요 민간기업을 두루 거친 그는 민원해결과 적재적소의 서비스 제공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민에게 생소한 전파장애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파교실 등을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 소장은 “무선 네트워크는 우리 사회, 경제 활동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이제 거의 모든 사물은 인터넷에 접속해 상호간 정보를 교환하고 제어함에 따라 전파의 사용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주전파관리소는 도내 사용되는 모든 전파를 비롯해 방송통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안전하고 유익한 IT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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