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2018 제12회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9일 군산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3500여만 원의 상금과 경품이 준비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대학과 중국 대련이공대를 포함한 96개 대학 184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림대학교(DEALIM NO.1)가 대회종합우승(KSAE Grand-Prix)을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또한 퍼포먼스와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Formula부문 최우수상(전북도지사상)은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F-18’팀이, 매년 뜨거운 관심으로 참가팀이 늘고 있는 EV부문 최우수상(군산시장상)은 가천대학교 ‘Team SCUD EV’팀이 차지했다.
도내 대학 중에는 호원대학교(2018_CiC_EV)가 디자인부문 금상을 호원대학교(2018_CiC_B2, B1) 2개팀과 원광대학교(메카니즘B, E) 2개팀이 장려상, 우석대학교(W.A.T)팀이 베스트 팀 워크상을 수상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9년 연속 군산시 대회 개최로 중국 대학팀도 참가하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만큼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가 국내 최대 규모를 넘어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제작해 BAJA(Off-Road), Formula(On-Road), EV(전기자동차), 기술·아이디어 4개 부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대회로, 매년 8월 군산새만금 자동차경주장(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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