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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남원의료원은 3일 군산·진안군의료원을 포함한 35사단이 한마음이 되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 제공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 장병들의 의료지원 및 진료편의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산·남원·진안군의료원은 35사단 소속 군인 및 그 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이송으로 진료가 가능하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의 연계, 직원을 위한 다양한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은 “지역을 지키고 있는 젊은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병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건강한 군 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