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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농협, 폭염 피해 조합원 지원 나서

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은 올 여름 폭염 및 가뭄으로 피해가 예상 되는 콩재배 조합원들에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영농자재(3900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김제농협은 지난달 16일 긴급이사회를 갖고 피해(예상) 조합원 지원 방안을 논의한 끝에 폭염과 가뭄으로 콩 꽃눈 형성 저조 및 수정율 불량, 콩 꼬투리 마름현상 등 생육상태가 불량하여 추후 수확량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합원들에게 자가수분 증진의 효능이 있는 영양제를 공급하기로 의결하고 해당 농가들에게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양수기가 없어 물 공급이 어려운 농가들에게도 양수기 20여대를 지원, 피해 복구를 도왔다.

이정용 조합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과 어려움을 함께하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추후에도 피해 조합원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책 마련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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