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완주소싸움대회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완주 화산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기량이 우수한 싸움소 160여두가 출전해 백두급(771㎏이상)과 한강급(671~770㎏), 태백급(600~670㎏) 등 3개 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소를 가리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경상도지역에서 진행된 각종 소싸움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낸 전국 싸움소와 완주지역 대표 싸움소들이 출전해 소싸움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체급별로 우승 물망에 오르는 싸움소들로는 백두급에서 웅비와 백두(진주 김근호), 승범(진주 박준범), 한강급에서 통일과 백머리(청도 최진호), 태백급에서 별이(대구 한종희) 등이 꼽힌다.
완주에서 출전하는 싸움소중에서는 사자와 반햇소(완주 김영만)와 꺽비(고산 송기수), 범용(화산 김용범) 등으로 괄목할 성적을 거둘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소싸움대회에서는 완주군의 ‘완주’ 소가 백두급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진주시의 ‘바람’ 소가 한강급에서, 청도군의 ‘블루’ 소가 태백급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김용범 전국소싸움대회 완주지부장은 “완주군민과 양축농가가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완주소싸움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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