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무용학과 현대무용 전공 동문으로 구성된 ‘CDP 무용단’이 제27회 전국 무용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CDP 무용단은 ‘사이의 온도’라는 작품을 통해 탁월한 공간 구성력과 치밀한 안무 능력으로 다른 작품과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을 안무한 탁지혜 CDP 무용단 대표는 “사람 간의 관계에서 좁혀질 수 없는 세대의 거리감을 밀도 높고, 깊이 있는 춤 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를 위해 안무 구성은 개개인의 느낌과 표현력에 집중했고, 음악과 공간 구성은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 표출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CDP 무용단은 1대 대표인 최재희 씨(현 CDP 무용단 예술감독)를 주축으로 지난 2002년 창단됐다. 1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동문 선후배들이 힘을 합쳐 작품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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