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는 17일 전북도교육청의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3조5720억원으로 조정, 심의·의결했다.
예결특위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6차례 회의를 열고,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을 승인하고, 도교육청의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조정했다.
도교육청은 당초 본예산 대비 2890억원(8.7%) 증액한 3조6051억원의 추경예산안을 제출했다.
예결특위는 이 예산안에서 18개 사업 328억2100만원을 삭감했다.
전주 초포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 등 올해 집행이 불가능해 이월이 예상되는 10억원 이상의 시설사업 11개 272억7500만원과 전주금암초등학교 노후시설 철거사업비 2억1500만원 등이 삭감 의결됐다. 공기정화장치 확대보급사업도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위원들은 시설사업비 예산편성시 회계연도내에 집행 가능한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이후 사업 진척도에 따라 연차적으로 예산을 수립해 이월과 불용액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2017회계연도 결산심사 결과 전북도는 이월(1484억원)과 불용(1449억)예산이 2933억원, 도교육청은 이월(922억)과 불용(2080억)이 3002억원으로 나타났다.
예결특위에서 승인·의결된 결산 및 예산안은 18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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