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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올해 첫 추경예산으로 총 7462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당초 예산보다 1213억원(19.4%)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의 경우 당초보다 1026억원(18.1%)이 증가한 6697억원, 특별회계는 187억원(32.3%)이 증가한 765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세입은 지방교부세 379억원 및 세외수입 40억원, 국·도비 보조금 308억원, 조정교부금 17억원, 순세계 잉여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 보전수입 469억원 등이다.

특히 민선7기를 맞아 첫 추경예산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사업,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미취업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3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46억원 △대율저수지 관광사업 20억원 △노후상수도교체공사 114억원 △농업인 종합회관 건립 17억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단일요금제 손실보상금 4억8000만원 △기금밀집지역 축산개편사업 41억원 △신재생 에너지시설 지원사업 21억원 △성산지구지역활력 제고사업 13억원 등이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선7기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전과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내년 본예산부터 중점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재정을 투입,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