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 받았던 소룡동 야외수영장이 최근 어린이 놀이시설로 변신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하고 있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군산야외수영장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성인풀 내에 어린이 축구장 및 농구장을 조성하고, 광장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인공암장·미끄럼틀·볼풀장·트램펄린 등을 설치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철 야외 나들이 장소로 제격인 어린이 놀이시설은 유아(미취학)는 2000원, 초등학생 이상 3000원으로 저렴한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하고 추석연휴 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도 일시 휴장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및 시설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을철 어린이 놀이시설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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