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상호신뢰 형성과 지속적인 노사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18 고창군 노사발전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
2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유기상 군수, 안남귀 고창군 노조위원장, 단체협약 실무 실과장과 팀장, 노조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추진상황 점검과 조합원들의 건강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발전적이고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단체협약의 쟁점사항인 9건의 협약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법률과 조례에 근거한 비상근무 실시, 당직근무수당인상, 재택근무 제도개선 등 4건은 완료하고, 직원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숙소마련 등 5건은 정상 추진 중으로 고창군측은 협약사항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유기상 군수는 “노사는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고 함께 나아갈 때 모범적인 노동문화가 정착되고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천명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보다 나은 내일의 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계속해서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안남귀 위원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조활동을 통해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과 고창군 노동조합은 단체협약서에 연 2회 이상 간담회 개최를 정례화함에 따라 조합원들의 다양한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써 정기적으로 노사발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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