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99개 구간 990km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장애인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오는 8일부터 전북 13개 시·군을 도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양대 체전 성화는 오는 11일까지 주경기장이 있는 익산을 제외한 전북 13개 시·군에서 동시에 봉송한다. 성화는 전국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12일부터 일주일간 주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불을 밝힌다.
봉송 첫날은 전주, 완주, 진안을 거쳐 무주에 안치된다. 봉송 구간은 99개 구간 990km에 달한다.
‘비상하라 천년 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을 구호로 내건 양대 체전 성화의 첫 주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8명과 패럴림픽 참가 선수 2명이다.
앞서 전국체전 성화는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 장애인체전 성화는 같은 날 익산 미륵사지에서 각각 채화돼 전북도청 천년누리광장에 자리를 잡았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성화 봉송을 통해 전북의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도민들과 함께 즐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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