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전사 예하 제7공수특전여단(여단장 김민호)과 원광대병원(병원장 최두영)은 5일 외상(응급)환자 진료체계 및 장병 진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속한 응급환자 후송·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보다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울러 원광대병원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 전용헬기 및 의료보조인력을 지원하고, 중증외상(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에 나설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진료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나아가, 장병 및 군인가족의 진료비 중 법정비급여 10%를 감면하고, 종합검진비 본인부담금과 장례문화원 이용시 20%를 감면키로 합의했으며, 7공수특전여단 장병들의 응급처치교육, 산재교육, 안전관리(정신건강) 등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발벗어 나서기로 했다.
7공수특전여단장 김민호 준장은 “제생의세(濟生醫世)의 설립이념으로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원광대병원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더욱 더 큰 가치를 몸소 실현해 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군인 본연의 임무에 더욱더 최선을 다 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원광대병원 최두영 병원장은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7공수특전여단 장병들의 노고와 희생에 거듭 감사드리고, 국가를 위한 장병들의 헌신과 봉사가 보다 빛을 발하도록 다양한 의료지원과 혜택 제공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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