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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국가공인 제빵기능사 19명 배출

관광산업 식품전문 인력 양성사업 추진 결실

무주군이 ‘관광산업 식품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국가공인 제빵기능사 19명을 배출했다.

군에 따르면 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주기전대학과 협약을 맺고 지난 7월부터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총 160시간)을 실시했다. 특히 제빵교육(120시간)에 중점을 두고 제빵 이론과 기계 기구 사용법, 실기 이론 실습(우유식빵, 단팥빵, 버터롤, 그리니시)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커피 바리스타 교육과 한식·양식 레시피 교육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관광 특화 레시피 식품교육을 비롯한 취·창업 및 진로개발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 교육도 실시했다.

최종합격자 박윤선 씨(54·적상면)는 “이 나이에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좋은 교육을 받고,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자격증 취득으로 그치지 않고 연구와 실습을 거듭해 무주를 대표하는 빵을 꼭 만들어 보급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관광산업 식품 전문 인력 양성사업’ 참여 교육생들은 무주반딧불축제 기간인 지난달 5일 최북미술관 다목적 영상관실에서 작품 전시와 시식회, 핸드드립 시연과 커피 시음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는 천마, 사과, 아로니아, 호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사과스위트롤 △호두빵 △호두만주 △아로니아빵 △천마빵 등이 큰 호평을 받았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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