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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노사민정협 “지역경제 위기 극복 위해 최선 다하자”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경제위기 극복 노력, 소상공인 보호 등 8개 항목 채택

전북도와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에서 촉발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전북도와 한국노총, 전북경총, 노사발전연구원 등이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이다.

도와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9일 르윈호텔에서 전북도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한 뒤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은 노사민정협의회와 노동계·경영계의 의견수렴과 검토과정을 거쳐 만들었다. 주요 내용은 △지역(군산 등)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 △두드림(Do-Dream)전북형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 활성화 △근로시간 단축 △최저 임금 준수 및 소상공인 보호 △비정규직 감축 및 처우 개선 △원·하청 동반성장△합리적 노사관계 확립 등이다.

이날 공동선언문 채택에 참여한 노사민정 대표는 소통과 화합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전북도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야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도내 경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며“전라도 천년의 해, 새로운 천년 전북의 꿈을 만드는데 노사민정 모두가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송 지사를 비롯해 안재성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김양현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용현 전북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선홍 전라북도상공회의소 협의회장, 강용구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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