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터키, 이란 등 ‘실크로드 음식’을 조명하는 국제포럼이 26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우석대 실크로드영상연구원(원장 전홍철)은 실크로드 관련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해 동서 문명의 대통로 ‘실크로드 음식’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유네스코 실크로드 음식문화 네트워크의 현황과 전망’(터키, 무스타파 베이람 교수), ‘한국과 이란의 문화예술교류’(이란, 나스린 다스탄 교수), ‘음식 그릇으로 본 실크로드 음식문화의 상호 전파’(북경대 푸마 교수), ‘소그드 석각에 나타난 실크로드 음식문화’(중국헝수이대 슈에빈 교수), ‘전주비빔밥과 실크로드 문명 교류의 관계’(우석대 전홍철 교수)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세계에 한식의 위대함을 알린 전주비빔밥과 한국 전통먹거리가 실크로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탐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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